블루베리 재배기술 전수한다

화순군, 2013년도 육성사업 대상자 교육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3년 08월 01일(목) 09:09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30일 2013년도 특화작물(블루베리) 육성사업 보조사업자를 대상으로 블루베리 재배기술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블루베리 재배기술 뿐만 아니라 사업추진 시 유의사항 등을 전달하고 재배농가의 의견수렴과 농가 간 정보를 공유하는 기회가 되었다.

군은 블루베리 육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회에 걸쳐 수요조사를 실시하였고 재배적지 조사를 통해 24명의 사업대상자를 선정하였으며, 이에 따라 총 46필지, 10ha의 블루베리 과원이 새로 조성될 예정이다.

그동안 화순군은 시범사업을 통해 기온상승 등 급격한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지역환경에 적합한 새로운 소득작물로 블루베리를 발굴하였다.

이에 따라 2011년에 재배면적이 증가하기 시작하였고 2012년부터는 특화작물(블루베리) 육성사업을 통해 본격적으로 집중육성하고 있다.

화순군은 금년까지 재배면적을 61ha로 늘리는 한편 오는 8월경 재배희망농가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2014년까지 재배면적을 100ha로 확대하는 등 체험형 관광농업과 연계될 수 있도록 조직화·규모화 할 계획이다.

또한 외국산과의 차별화 등 시장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안전하고 신선한 과실을 생산하는 것이 중요함에 따라 친환경 고품질 블루베리 생산을 위해 방조망, 관정, 비가림하우스, 저온저장고 등 재배 및 유통시설을 지원하고 있으며 재배면적 증가에 따라 시설지원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한편 블루베리는 항산화물질과 무기질, 식이섬유 등이 풍부해 노화방지, 시력개선 등의 효과가 있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과실로 화순군에서는 지난 5월에 열린 ‘화순힐링푸드페스티벌’에서 블루베리를 이용한 다양한 힐링 음식을 선보여 방문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수확이 한창인 6월에는 도시민 100여명을 블루베리 농장으로 초청하여 블루베리 수확하기 등 농촌체험활동을 추진함과 동시에 서울을 직접 찾아가 ‘오색마을 농촌사랑 직거래장터’를 열고 화순군에서 재배된 블루베리를 소개하여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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