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봄철 산불방지 총력전 돌입 취약지역 현장중심 순찰‧예방활동 강화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03월 04일(화) 09:54 |
화순군(군수 홍이식)은 3일 산불 발생시기가 앞당겨지고 길어짐에 따라 이달부터 봄철 산불과의 전쟁을 선포했다.
군은 기상여건이 예년에 비해 눈, 비가 적어 매우 건조한 상태이고 이른 시기임에도 산불 발생이 빈번히 발생되고 있어 산불 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산불 방지 특별대책을 수립하고, 각 읍면장을 포함한 산불관계관회의를 개최해 산불 예방 및 진화에 적극 대처키로 했다.
이날 산불대책 회의는 산불위험 취약지역에 대한 현장중심의 순찰 및 예방활동 강화, 현장 통합지휘체계 확립, 산불재난 위기대응 매뉴얼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점검했다.
산불의 주원인은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에 의한 산불이 대부분으로 본격적인 영농시기가 도래함으로 무단 소각이 성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마을공동소각 등 산불요인을 사전제거하고 별도 4개조의 특별 단속반을 편성하여 입체적으로 집중계도와 단속을 강화한다.
또한 산불은 예방이 최우선으로 산불방지 대군민 홍보활동을 강화하기로 하고 행정차량 및 마을앰프 방송을 주기적으로 실시하는 등 각종회의 및 홍보매체를 통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특히 읍면 장날이나 각종 행사 시 다중장소를 이용하여 산불예방 캠페인과 군민 서명운동도 병행 실시,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워주고 산불 발생원인을 철저히 규명하고 산불실화자에 대해서는 반드시 책임을 묻는 등 강력 대처하여 산불 없는 고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어느 해보다 눈, 비가 적어 매우 건조한 상태로 산불발생 위험이 높은 상황이므로 군민 모두가 산불예방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