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군의원 되겠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03월 21일(금) 11:53 |
한민석 전 화순군수비서실장은 21일 6.4지방선거 화순군의원가선거구(화순읍)출마를 공식화했다.
한 전 실장은 출마의사를 밝힌 자리에서 “자치단체간 치열하게 경쟁 하는 지방자치시대에 현실에 안주하고, 변화에 대비하지 못하는 리더들에게 더 이상 우리의 미래를 맡길 수 없다는 생각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곳간에 쌀이 없으면 식솔들이 행복할 수 없듯이 비젼과 정책이 아무리 좋아도 가용할 예산이 없으면 군민들이 행복할 수 없다” “중앙과 지방정치무대에서 쌓아온 인적 네트워크, 국회와 화순군청에서 근무하며 얻은 군정경험과 행정역량, 그리고 화순군생활체육회 등 다양한 사회단체활동을 통해 얻은 문제 해결 능력을 바탕으로 중앙정부에서 화순군이 쓸 수 있는 예산확보에 총력을 다하는 군의원이 되겠다”는 당찬 포부도 밝혔다.
군의원이 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선 것 아니냐는 견해에 대해서는 “군의원이 중앙정부에서 개인적 인맥을 활용하여 예산을 확보한 사례는 수없이 많다” “해보지도 않고 못한다고 하면 아무것도 할 수가 없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 전 실장은 “민선시대 이후 화순은 많은 사건, 사고 속에서 성장과 후퇴를 거듭해 왔다” “하지만 새로운 시대흐름의 물결을 타지 못했다” 이제는 미래 비젼을 가진 새로운 정치인이 새정치로 변화를 주도할 시기다”는 견해를 밝히며 “천혜의 자연환경과 스포츠 인프라, 백신단지와 전대병원 등 성장여건과 잠재력이 풍부한 화순군이 오히려 경제가 침체되고 살기가 어려워진 것은 낙후된 정치 환경 때문이며, 지역발전을 위해 소신을 가지고 모든 역량을 쏟아 부을 각오가 되어 있다”는 점도 강조했다.
지방자치시대 군의원의 역활에 대해서는 ▲지역발전에 대한 비젼을 제시하고 ▲중앙정부로 부터 많은 예산을 확보하며 ▲적정한 예산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감독하는 일이라는 자신의 견해도 밝혔다.
이밖에 그는 ▲일자리사업의확대 ▲여성지원정책확대 ▲복지서비스확대 ▲교육도시육성 ▲생활체육육성 ▲화순천정비 ▲구도심개발 등 여러 공약을 발표했지만 “핵심공약은 전략상 아직 밝힐 수 없다” “군민들이 진정성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공약을 준비했으니 기다려 달라”는 말로 기대감을 키웠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