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유통회사 청산 군민 피해 최소화해야”

화순군 행정의 반 강압으로 이루어진 군민 4천8백여명 출자금 철저 회수해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4년 03월 27일(목) 12:40

임호경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3월 28일 열릴 예정인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의 정기 주주총회와 관련, “2009년 4월 군민 등 4천8백명의 출자로 설립된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는 현재 80여억원을 다 잠식 당하였으며, 현재 수십억원의 채무까지 변재해야 되는 상황이며, 이 중 화순 농민들의 피와 땀이 서린 출자금만 38여억원에 이르고 있다”면서, “이 회사는 화순군 행정의 반 강압으로 화순군민의 출자가 이루어졌기에 관련 법을 광의(廣義) 해석하고, 유통회사 설립과 무관한 사람이 나서서 출자금을 철저히 회수해야 한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임 예비후보는 “출자하지 않은 군민들의 동의를 얻어 군민 출자자의 돈을 최우선으로 변제하여 군민의 피해를 없애거나 최소화하기 위해 화순군의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청산위원회를 구성하여 군민의 편에서 투명하고 공정하게 청산해야 한다”면서, “지역 농특산물 판매 활성화와 농가 소득증대라는 명분으로 설립된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는 최악의 부실 경영으로 자본금 80여원 중 2013년 말 기준으로 1억5천만원만 남은 상태로 이미 화순군민들의 골칫덩어리가 돼버렸고, 사실상 파산 선고를 기다리는 식물회사로 전락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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