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예비후보 “일고의 대응 가치 없다” ‘100원 효도택시’ 공약 비판에 대해 “치졸한 선거전략” 일축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04월 01일(화) 17:19 |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100원 효도택시’ 공약과 관련, 상대후보가 “사기공약(詐欺空約)이다”고 비판한 것에 대해 “일고의 대응 가치가 없다”고 일축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1일 임갑수 예비후보가 기자회견을 통해 “ ‘100원짜리 효도택시’ 공약은 실효성도, 실현가능성도 없는 사기공약(詐欺空約)이다고 비판했는데 이는 자신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치졸한 선거전략에 불과하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100원 택시’ 공약을 선점 당하자 상대 후보에 대해 근거 없이 비방한 것에 불과하다”며 “교통 취약지역인 오지마을 주민들의 교통복지를 위해 ‘100원 효도택시’를 운행하겠다는 것이 사기 공약이냐?”며 반문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100원 택시’는 충남 아산시를 비롯해 서천군이 성공적으로 운행하고 있고 도지사 예비후보 등이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앞 다퉈 공약으로 내걸었다”며 “100원 택시 공약들이 모두 사기공약으로 매도돼 안타깝다”고 주장했다.
또한 화순유통 해법 관련, ‘출자금 전액보상’ 공약에 대해 “A 군수 예비후보가 왈가불가하더니 이번엔 B 군수 예비후보가 ‘100원 효도택시’ 공약건으로 기자회견까지 여는 것을 보면 구충곤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사실이 아니겠느냐”며 “앞으로 선보일 공약에는 어떤 후보가 기자회견을 할지 자못 궁금하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정의로운 화순을 만들기 위해 정책선거로 승부하겠다”고 강조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