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을 꿈과 희망이 강물처럼 흐르는 군(郡)으로”

“참 좋은 친구의 다섯가지 약속 꼭 지켜낼 것”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14년 04월 08일(화) 13:20

“참 좋은 친구 전형준이 화순에 참 좋은 변화를 가져오겠습니다.”

전형준 화순군수 예비후보가 9일 ‘화순을 꿈과 이상(希望)이 강물처럼 흐르는 군으로 만들겠다’며 본격적인 공약발표에 앞서 ‘다섯가지 약속’을 군민들에게 내놓았다. 전 예비후보는 “평소 지역발전을 위해 고민해왔던 화두와 13개 읍면의 숱한 유권자들과 부대끼는 과정에서 온몸으로 체득한 사명감을 묶어낸 결과물”이라며 “군민과의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고 밝혔다.

첫 번째 약속은 ▲‘곳간(庫間)을 채우겠습니다’로, 전 예비후보의 ‘열정(熱情)’을 읽게 한다. 오랜 기업경영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의 산업발전을 위한 전략과 비전을 수립하고, 풍부한 중앙부처와의 인적네트워크를 통해 화순의 곳간을 꽉 채우겠다는 ‘경제군수’로서의 비장한 각오다.

두 번째 약속은 ▲‘농촌(農村)을 살리겠습니다’로, 농민들에게‘행복(幸福)’을 약속한 것이다. 1차 농산물과 2차 가공식품을 넘어 3차 서비스 산업을 융ㆍ복합하는 6차 산업으로 발전시켜 FTA로 인한 농업의 위기를 기회로 전환하여 농민들에게 행복하는 삶을 누리게 하겠다는‘행복전도사’로서의 포부를 예고했다.

세 번째 약속은 ▲‘소통(疏通)의 정치를 하겠습니다’는 ‘신뢰(信賴)’의 정치를 바탕에 두겠다는 것이다. 군민과의 소통, 의회와의 소통, 언론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의 갈등을 효율적이며 투명한 군정을 이끌려는 전형준식 ‘포용과 열린자세’다. 호남가 가사가 말해주듯 ‘평화롭고 순직한 화순, 부자는 자효(慈孝)하고 형제는 우애(友愛)하는 화순의’이미지를 복원하고자 하는 이유있는 약속이기도 하다.

네 번째 약속은 ▲‘일자리를 만들겠습니다’. 고령화와 대도시로의 탈출로 잔뜩 지친 지역사회에‘희망(希望)’에 무지개를 불어넣겠다는 의도다. 기업유치는 물론 화순이 보유하고 있는 유.무형의 문화적 자산을 소득으로 연결하는 정책을 발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다. 특히 사회문제화 되고 있는 청년 일자리를 비롯해 여성. 노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촘촘한 구인.구직 네크워크 구축 방안도 기업인의 경험과 노하우가 어떻게 작용할지 전 예비후보의 관심사다.

다섯 번째 약속은 ▲‘아이들의 꿈을 키우겠습니다’는 ‘미래’에 대한 약속이다. 영육아 교육에서부터 다양한 교육과 체험을 통해서 글로벌 시대를 이끌 후진양성에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는 것이다. 이는 지역발전 역시 인재양성에서 비롯된다는 지론은 운동화를 신고 논두렁을 돌며 건져 올린 전 예비후보의 확고한 믿음의 하나다.

전 예비후보는 “봄철에 비가 넉넉히 오면 그해 벼농사가 풍년이 든다는 뜻에서 ‘봄비는 쌀비’라는 말이 있다”면서 “다섯가지의 약속을 꼭 지켜 쌀비 같은 군수가 되겠다”고 힘줘 말했다.

한편 전 예비후보는 각계 각층의 의견을 수렴해 실사구시하는 자세로 정치, 경제, 교육, 문화 등 각 분야에 걸친 체계적인 공약을 발표할 예정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350888077
프린트 시간 : 2025년 01월 17일 02:17: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