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도비 예산 많이 확보하는 군수 될 터” 구충곤 예비후보, “능력 있는 사람에게 화순 맡겨야”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04월 13일(일) 12:23 |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 북면 면민의 날 행사장에서 면민들과 함께 |
“화순 발전을 위해 국·도비 예산을 많이 확보하는 군수가 되고 싶습니다”
구충곤 화순군수 예비후보는 “깨끗하고 잘사는 화순을 만들기 위해 일을 하고 싶다”며 “그럴만한 능력이 있는 사람에게 화순을 맡겨야 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12일 제8회 북면 면민의날 행사장인 아산복지회관 잔디마당에서 열린 면민과의 대화에서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전남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일하면서 수백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화순 발전을 위해 사용했다”며 “능력 있고, 뚝심도 있는 사람이 차기 군수가 돼야 한다”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누구나 불가능하다고 여겼던 전국 군 단위 최초 수능고사장 화순 설치를 비롯해 화순소방서 신축 등 도의원 시절 예산을 확보하면서 뚝심을 발휘하는 등 자타가 공인하는 예산 전문가.
군수 예비후보 중 유일하게 새정치민주연합 기호 2번을 달고 행사장을 찾은 구 예비후보는 마을별 부스를 돌며 어르신들과 일일이 악수를 나누며 애로사항도 귀담아 들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운영비 확보가 막막해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 지원금 4억 2,600만원을 반납할 위기에 있다는 어르신들의 고충을 듣고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북면 방리의 폐교인 마산촌 송방분교에 4억 2,600만원을 투입해 주거시설과 주방, 공동작업장 등이 설치될 예정인데 운영비 부담으로 면민들이 사업 추진의 어려움을 호소하자 사업이 무산되지 않도록 방안을 마련하겠다는 것이다.
전남도가 2004년부터 특수시책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은 독거노인들의 식생활을 해결하고 소외감, 고독사 등을 예방하는 방안으로 추진돼 독거노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구충곤 예비후보는 “7만 군민 모두가 ‘99세까지 팔팔하게’ 캐치프레이즈로 군민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사는 화순군을 만들기 위해 ‘화순 비전 9988’ 공약을 마련했다”며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이 외롭지 않게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독거노인 공동생활의 집’이 반드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