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자치시대 정당정치 중요성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04월 16일(수) 06:12 |
새정치민주연합은 국민50%, 당원50%로 실시한 여론조사결과 발표로 기초선거에서도 정당공천을 실시하기로 결정하였다.
새정치민주연합의 기초선거 무공천 철회는 공천과 무공천의 공정하지 않는 이중 룰로 진행되는 6.4지방선거에서 새 누리당에 패배 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크게 작용을 하였고, 지방선거에서 패할 경우 정권교체를 요구하는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다는 걱정이 이번결과를 가져오게 된 배경이다.
새정치민주연합은 새 정치=무공천이라는 사고에서 벗어나 책임 있는 정당정치로 국민이 원하는 정치를 하라는 국민과 당원들의 요구라 생각한다.
이런 국민들의 요구를 새정치민주연합에 소속되어있는 정치인으로서 겸허히 수용하며 지방자치제 또한 제도적으로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1991년 지방선거 부활 이후 우리 화순에서도 지역정치발전을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준비부족,경험부족,시행착오 등으로 많은 내용들을 마련하지는 못했지만,
주민예산학교 운영, 회기 중 의회 생중계 실시, 민주적인 의장단 선출방식 채택, 필요한 조례제정 등 주민들의 권리와 권익을 지켜내기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이러한 지방자치가 제도적으로 자리잡고 그 본연의 기능을 잘하기 위해서는 지방정치와 정당정치가 함께 성장 하여야 한다.
지방정치와 중앙정치가 따로국밥이 되어서는 안되며 중앙정치의 안정은 선결조건이다.
국가적으로도 민주주의의 성숙은 정당정치의 발전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정당정치의 발전 없이는 자치와 분권의 지방자치도 발전할 수 없다.
국민이 요구하는 새 정치는 책임 있게 정당정치를 하라는 요구이며 그 핵심내용은 대안 중심의 정책정당으로서 역할을 잘하고, 당 운영을 민주적으로 잘하라는 것이며 공정한 경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일 할수 있는 인재를 양성하라는 것이다.
일부에서 주장했던 무공천 논리와 근거에 대해서 선뜻 동의하지는 못하지만 새 정치를 바라는 충심어린 마음에 동의하며 공천제 실시와 관련한 여러 문제점 또한 우리가 해결하고 개선해야 할 숙제이다.
공천, 무공천의 프레임 속에서 국민들께 갈등과 혼란을 야기했던 시간을 반성하고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책임있는 정당정치의 새정치민주연합이 되어야 할 것이다.
2014년 4월15일 화순군의원 예비후보 강순팔.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