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줄다리기 대회 ‘성황’ 화순 하니움에서 전국 64개 팀 700명 참가 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 |
2014년 11월 03일(월) 14:28 |
제14회 국민생활체육회장배 전국 줄다리기 대회가 2일 화순 하니움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국민생활체육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전국줄다리기연합회가 주관해 1일부터 2일까지 2일간 열린 이번 대회에 전국 64개 팀 700명이 참가해 4종목(전국단위, 공공기관, 읍면대회, 초등부)에 걸쳐 기량을 겨뤘다.
신정훈 국회의원, 구충곤 화순군수, 이선 군의회 의장, 문행주 도의원 등 기관․사회단체장도 함께하며 선수단을 격려했다.
1일 열린 개회식에서 구충곤 화순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줄다리기는 남녀노소가 함께 하는 운동으로 공동체 정신 함양에 큰 도움이 되는 스포츠다”며 “본 대회를 계기로 줄다리기 저변 확대는 물론 활성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대회 결과 청풍달구벌팀이 전국단위 종합상을 비롯해 남자부 1부(600kgs 체급), 혼성부(550kg 체급) 우승을 차지하며 전국 최강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양면은 화순 읍면단위 1위를, 초등부에서는 화순초등학교가 1위를 차지해 각각 전국연합회장상을 수상했다.
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