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만연산에 ‘다산 숲속체험장’ 조성 화순읍 동구리 산림욕장 5ha에 체험놀이공간, 산책로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4년 12월 10일(수) 16:03 |
다산 정약용 선생의 추억이 깃든 화순 만연산 일원에 치유의 숲인「다산 숲속체험장」이 조성된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2억 9천만 원을 들여 화순읍 동구리 산림욕장 일원 5ha에 수평네트로드 등 어린이를 위한 체험놀이공간을 비롯해 데크산책로 등을 내년 4월까지 조성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기존 정자를「다산 서당」으로 재구성하여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는 등 자연 속에서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다산의 정신을 느끼며 호연지기를 기를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만연산 일원은 1777년 화순현감으로 부임한 아버지를 따라왔던 당시 16세의 다산 정약용 선생이 글공부를 하며 유년시절을 보낸 곳으로 알려져 있다.
군 관계자는“다산 숲속체험장이 완공되면 만연산 오감연결길과 치유의 숲길이 연계되어 어린이와 가족단위 방문객을 위한 또 하나의 명품 치유의 숲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만연산 일대를 정서함양과 건강증진을 위한 산림문화 복합단지로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