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출신 복싱 국가대표 3명 선발 ‘쾌거’ 천사체육관 이진석, 선수진, 선현욱 선수 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 |
2014년 12월 20일(토) 14:30 |
복싱의 불모지인 화순에서 3명의 국가대표가 선발되는 쾌거를 이뤘다.
주인공은 화순군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소속 이진석, 선수진, 선현욱 선수다.
11일 강원도 양구에서 열린『2015 복싱 국가대표 Youth, Junior선발대회』에서 이진석 선수(-60kg, 전남기술과학고 2년)와 선수진 선수(여자 -75kg, 전남기술과학고 1년)가 각각 Youth(청소년) 대표로 선발됐다.
화순중에 재학 중인 선현욱 선수(-75kg)는 Junior(주니어) 대표에 선발됐다.
아쉽게도 박민상(청소년 -52kg), 김종진(청소년 -81kg), 주태웅(청소년 -91kg), 박순성(국가대표 +91kg) 선수는 3위에, 박상민(청소년 -49kg), 선수는 8강에, 박숭수(청소년 -56kg) 선수는 16강에 머물렀다.
올해 화순군 출신으로는 박초롱 선수(여자 -48kg 한국체대 2년)를 비롯해 Youth 국가대표 상비군에 5명(김종진,주태웅,박민상,이진석,선수진)과 Junior 국가대표 상비군에 2명(박상민,박숭수)이 각각 발탁되어 군을 빛냈다.
군 관계자는 “이와 같은 좋은 성적을 거둔 것은 열악한 환경에서도 화순 천사체육관(관장 박구, 코치 박지선)의 복싱에 대한 남다른 열정과 지도력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라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