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원을 위하여 헌신하겠다!

산림 전문가 이종권 화순군산림조합장에 도전장

화순 매일신문 제공 570yong@paran.com
2015년 01월 31일(토) 16:33
이종권 전 화순군산림조합 상무가 오는 3월 11일 치러지는 화순군산림조합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이 전 상무는 “조합의 주인은 조합원이다”며 “조합원을 위한 조합을 만들겠다”고 단호한 목소리로 강조했다.

그러면서 “경쟁력있는 특화사업과 수익사업 등을 과감히 추진해 산림조합의 자생력과 자립기반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무엇보다 화순군산림조합의 자립기반 조성에 힘을 쏟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이종권 전 상무는 “행정기관에 의존하는 현재의 틀에서 벗어나기 위해선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의 존립을 위해선 차츰 관 의존도를 줄여 자립기반을 늘려가야 한다는 얘기다.

화순군산림조합이 설립되고 지금까지는 뿌리를 내리는데 힘을 기울였다면 이제부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이 전 상무는 산림조합의 자생력이 강화되면 조합원들에게 돌아가는 복지나 수혜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산림조합의 자립기반은 당면한 과제로 생각한다”면서 “산림조합이 스스로 일어설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되면 조합원 복지사업과 환원사업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자신했다.

자립기반 조성을 위해 구체적인 복안이 있냐는 물음에 그는 “선거를 앞두고 있는 만큼 공보 등을 통해 소신을 밝히겠다”고 밝혔다.

이종권 전 상무는 누구보다 화순산림조합의 장‧단점을 잘 알고 있다고 자신했다.

“32년간 산림조합에 몸담았고 잔뼈가 굵었다”고 밝힌 이 전 상무는 “산림전문가답게 시대적인 흐름에 맞춘 사업으로 조합원 실질소득 향상 및 복지제도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화순산림조합에서 수 십년간 근무하면서 익힌 경험은 산림조합을 경영할 수 있는 소중한 자산으로 축척돼 있다는 주장이다.

무엇보다 산림사업이나 산림조합의 장단점을 누구보다 많이 알고 있다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그는 인터뷰 내내 조합원과 주민의 동반성장을 수차례 강조하며 이렇게 말했다.

“조합이 조합원의 수익창출과 복지 혜택 등을 우선적으로 챙겨야 하지만 조합의 더 큰 미래를 위해선 지역주민에 대한 투자도 게을리 해서는 안됩니다”

이종권 전 상무는 “조합원의 수익창출 및 복지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지 않으면 결국 현재의 자리에 머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화순군산림조합은 결국 화순군 울타리에서 사업을 펼치고 수익을 창출해야 한다”며 “조합원 뿐 아니라 지역과 함께하는 산림조합으로 육성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합의 존립목적은 조합원의 수익창출 등을 위한 것이지만 더 큰 미래를 위해선 지역에 대한 투자도 게을리 해선 안된다는 논리다.

이종권 전 상무는 지난 2012년 화순군산림조합을 퇴직하고 현재는 한천면에서 가암농원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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