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한의약 가온누리 건강교실’ 인기 직장인 대상, 디스크 예방 관리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5년 03월 26일(목) 12:15 |
화순군(군수 구충곤)보건소가 지난 16일부터 관내 거주 직장인을 대상으로 디스크 예방․관리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한의약 가온누리 건강교실」이 인기를 끌고 있다.
매주 월․수 저녁 7시부터 한 시간 동안 운영되는「한의약 가온누리 건강교실」은 전신의 경혈과 경락을 두루 자극하고 척추기립근 강화에 효과적인 기공체조와 각종 스트레스에 대한 저항력을 키우기 위해 명상․호흡법 등을 교육한다.
특히 프로그램 참가자는 관내 병원과의 협약을 통한 척추 촬영과 진단, 인바디 검사 등을 통해 본인의 건강상태에 대한 보다 전문적이고 객관적인 평가자료도 받아볼 수 있다.
심평원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디스크환자는 20.8% 늘었으며 그중 경추간판장애(목디스크)는 29.7%, 기타 추간판 장애(허리디스크)는 18.4% 각각 증가했다.
잘못된 자세와 생활습관이 디스크의 주요원인으로 특히, 스마트폰과 PC 사용시간과 밀접한 연관이 있다. 초기 디스크의 경우 자세교정과 근육강화로 증세완화와 예방이 가능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한의약 가온누리 건강교실은 각종 보건사업에서 다소 소외되었던 직장인을 대상으로 올해 처음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당초 우려와는 달리 프로그램에 대한 호응과 만족도가 기대 이상”이라며 “앞으로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고 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건강수명 연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