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나무심기 운동 대대적으로 펼쳐 80만본 식재 생물산단에서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기원 식목행사 김동국 기자 |
2015년 04월 04일(토) 23:03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희망의 나무심기 운동을 선도하고 지구온난화로부터 자연생태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조림적기인 지난달 15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60여 일간 나무심기 운동을 대대적으로 펼친다.
군은 이 기간 동안 수종 갱신 조림 180ha 35여 만 본을 비롯해 대경재 목재생산을 위한 조림 130ha 30여 만본, 산림재해 예방을 위한 조림 70ha 10여 만본 등을 식재 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타고 있는 국도 15호선 및 29호선의 배롱나무 가로수 길에 작년에 이어 전국 최초로 복층으로 4천여 본을 추가 식재하는 등 종합 80만 본을 가꾸기로 했다.
특히 피톤치드를 많이 배출, 조림수종으로 인기가 많은 편백나무와 소나무, 속성수로 목재를 생산하는 백합나무, 수액을 생산하는 고로쇠, 열매와 관상수로 인기가 많은 가시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식재된다.
군은 3일 생물의약산업단지 특구 내 화순읍 내평리 일원에서 공무원 등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백신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 유치기원을 담아 제70회 식목일 행사를 개최했다.
박봉순 화순 부군수는 “올해 심은 나무가 자라 군민에게 희망을 주며 이후 지구온난화 방지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면서 “푸르고 건강한 지구를 후손들에게 물려주는데 앞장서자”고 당부했다.
김동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