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 적극대응

화순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자 수사의뢰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2015년 06월 12일(금) 17:22

화순군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포에 적극 대응하기로 했다.
군 보건소는 “화순읍 모 병원에 메르스 환자가 입원 중이라는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이 유포되고 있어 병원측의 요청에 따라 화순경찰서에 허위사실 유포자를 수사의뢰 했다고 12일 밝혔다.
보건소에 따르면 12일 현재 메르스 환자 및 유사환자가 화순군 관내에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 관계자는 “고열, 기침 등으로 메르스 유사환자 발생 즉시 목포시 소재 격리병원으로 입원 조치할 계획”이라며, “현재 화순군의 경우 격리 병원에 입원 조치한 대상자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모 기관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6월 6일 메르스 확진환자가 참석한 예식장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되어 사후관리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으며, 현재 증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군 보건소는 이와 관련, 메르스 관련 허위사실 유언비어가 난무할 경우 군민의 불안감만 커진데다 메르스 예방대책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며 환자발생 등 의문사항이 있는 경우 화순군보건소(379-5331~4)로 문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화순경찰은 군 보건소가 허위사실 유포자를 수사의뢰한 것과 관련, 곧바로 수사에 착수하는 등 강력 대응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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