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농업 이끌 농업전문 핵심인력 73명 배출

화순군, 제8기 농업인대학 졸업식 개최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5년 11월 30일(월) 10:11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전문농업경영인 양성을 위해 운영하는 농업인대학에서 핵심인력 73명이 배출됐다.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열린 제8기 농업인 대학 졸업식에서 친환경농업과, 농업전문(토마토)과 2개 과정 73명이 학사모를 썼다.

박봉순 부군수는 축사에서 “지금 농업은 시장개방과 기후변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교육을 통한 전문성 제고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화순군 농업 명품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앞장서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농업인대학은 과정별 특성에 따라 각각 23회 이상의 교육과정을 이론과 현장 강의, 벤치마킹 등 과정별로 총 100시간씩 다양한 교육방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졸업식에서 친환경농업과 주우희(남면)씨가 농촌진흥청장상을, 농업전문(토마토)과정 양이원(한천면)씨가 군수표창을 받았다.

또한 우수상 김전곤(남면), 손일임(화순읍), 김창호(도곡면)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졸업생 양이원(한천면, 46)씨는 졸업 소감 발표에서 “2014년 귀농 해 토마토를 재배하고 있는데 이웃 농가들을 따라 재배하는 수준에서 이번 교육 과정을 통해 배운 이론을 바탕으로 토마토 생리를 알고 재배 현장에 적용해보니 토마토 생육과 수확이 늘었다”며 “교육과정을 개설해준 농업기술센터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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