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상수도 누수 복구 사례집 발간 누수 지점 조기 발견 31억 예산 절감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2015년 11월 30일(월) 21:36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상수도 유수율 향상을 통한 예산절감과 지하누수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상수도 누수 복구 사례집’을 발간했다.

군은 올해 관로 누수탐사와 누수신고제를 통해 탐사거리 393km, 누수지점 255곳을 조기 발견해 누수복구 공사를 신속하게 완료, 연간 150만톤, 생산원가 기준 31억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뒀다.

특히 누수 복구 사례 주요 40건에 대해 사례집을 발간, 누수 복구 사례에서 노출된 문제점을 직원간 사례 공유를 통해 신규 사업에 적용함으로써 군민에게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공급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군은 이와 관련, 관로 누수탐사와 주민 신고제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누수에 적극 대처하고 있다.

관로 누수탐사는 정수장별 급수구역 유량을 정밀 분석해 불량지역에 대해 누수탐사 장비 등으로 관로·급수전·소화전·노면 청음·하수도 유량 등을 조사·복구하는 한편 주민 신고에 의한 지상 누수는 상수도 대행업체를 통해 긴급 복구하고 있다.

아울러, 수돗물 누수 신고자에게는 건당 2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는 누수신고 포상금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누수 등과 관련, 기타 자세한 내용은 상하수도사업소(379-3867)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