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전국 군 단위 유일 ‘어린이안전대상’

구충곤 군수, 국민안전처장관상 수상
어린이 안전 25개 우수 시책 추진 결과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2015년 12월 11일(금) 23:13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한 결과 어린이 안전대상을 수상했다.

10일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제5회 어린이안전대상’ 시상식에서 구충곤 군수가 전국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국민안전처장관상’을 수상한 것이다.

‘어린이 안전대상’은 2011년부터 어린이 안전을 위해 창의적인 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기초자치단체를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화순군은 광주광역시에 인접해 차량통행과 외지인의 방문이 잦아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가 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어린이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교통․안전․교육․건강 등의 분야로 나눠 녹색어머니회 발대, 어린이안전지도 제작, 어린이 안전교육, 어린이 보행환경 개선사업, 스마트재난안전시스템 구축․운영 등 25개 우수 시책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어린이 교통사고는 2011년 42건에서 올해 17건으로 줄었고, 최근 5년간 어린이 물놀이 안전사고는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이는 매일 등하굣길에 녹색어머니회 등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치고, 물놀이 시설에 대한 안전점검을 통해 보험가입율을 97%까지 높인 것이 주효했다.
구충곤 군수는 수상 소감에서 “이번 수상을 통해 화순 군민 모두가 어린이 안전에 관심을 기울 일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가 안심하고 자랄 수 있는 안전한 명품화순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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