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의 명예와 군민 자존심 회복 최선다했다”

구충곤 군수, 화순읍민·청풍면민과의 대화에서 밝혀
“종합청렴도 결과 청렴도 대폭 상승으로 나타나” 자평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2016년 02월 01일(월) 22:27

구충곤 군수는 읍면 연두순시 6일째인 화순읍·청풍면에서 열린 군민과의 대화에서 “군정을 펼치면서 첫 번째 과제가 군의 명예와 군민의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1년 반 동안 투명하고 깨끗한 군정을 펼치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며 “특히 비리와 부조리를 없애려고 애썼는데 종합청렴도 평가 결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국민권익위원회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012년 전국 82개 군에서 화순군은 최하위인 82위에 이어 2013년에는 81위를 했는데 지난 2015년에는 전국에서 13위, 전남에서 2위로 나타나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는 것이다.

구 군수는 “이 같은 결과는 700여 공직자가 고생하고 군의회의 도움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군민이 행정을 신뢰하고 적극 후원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군민과 군의회, 공직자에게 공을 돌렸다.

“의욕이 앞서다보니 공직자에게 호되게 일을 시키고 질책한 것에 대해 미안하기도 하고 고맙기도 하다”는 구 군수는 “앞으로 군민과 공직자에게 최대한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도나 중앙부처를 방문해서는 군과 군민의 이익을 위해 최대한 목소리를 높여 많은 예산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다.
구충곤 군수는 “원칙을 지키며 말없는 사회적 약자의 어려움은 무엇인지 등 잘 살펴서 군정을 올바르게 펼치겠다”며 “군민이 화순에 살면서 부끄럽지 않도록 군정을 잘 펼쳐서 지금까지 불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고 앞으로 청렴도를 더 끌어올려 군민이 자부심을 느끼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충곤 군수는 이날 오전 청풍면민과의 대화를 마친 뒤 나드리복지관을 방문해 이 선 군의회 의장, 실과소장이 참여한 가운데 배식봉사에 이어 복지관 관계자와 점심을 함께하며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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