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 “복지사각지대 없는 군정 펼칠 터” 이양면민과의 대화에서 “더 낮은 자세로 군민 섬기겠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2월 04일(목) 07:10 |
구충곤 군수는 연두순시 마지막 날인 3일 이양면민과의 대화에서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군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충곤 군수는 “ ‘명품화순 행복한 군민’의 군정목표 실현을 위해서는 한 사람이라도 힘들거나 억울한 일이 없어야 한다”며 “앞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권익위원회의 종합청렴도 평가 결과 2012년 전국 82개 군에서 최하위인 82위에 이어 2013년에 81위를 했지만 지난해 전국 13위, 전남 2위로 청렴도가 대폭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이는 군민과 공직자가 행정을 신뢰하고 군의회가 집행부를 견제·감시 역할을 잘했기 때문에 가능했다”며 “성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더 낮은 자세로 군민을 섬기고 도와 중앙부처 등을 방문해 군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고 했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 이어 홍수조절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시설현황에 대해 청취한 뒤 주변 시설물을 둘러봤다.
구 군수는 “홍수조절지에 문제가 발생하면 군민에게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며 “조절지내 부지 등을 타 용도로 활용시 화순군과 군민과 긴밀하게 협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화순 홍수조절지는 영산강 유역 내 홍수량의 유역분담을 통한 홍수방어능력 향상 등을 위해 국토교통부가 이양면 품평리, 청풍면 풍암리 일원에 965억 원을 들여 2009년 11월 착공해 2013년 12월 준공했다.
유역면적 106.24㎢를 비롯해 1조절지, 2조절지 등 조절지 면적 1.15㎢, 홍수조절 용량은 7만2500만톤이다.
또한 시설물로 관리사무실과 레일 썰매장, 실내 연습장 1동, 실외야구장 2면, 부대시설 5동 등 야구연습장이 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