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가기 전에 2차 홍역예방접종을

화순군 보건소 건강한 학교생활 유도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2009년 12월 10일(목) 15:13

초등학교에 보낼 자녀가 있는 학부모들은 무엇보다 자녀들의 2차 홍역 예방접종을 서둘러야 할 시기가 왔다.

화순군(군수 전완준) 보건소에서는 초등학교 취학 예정 아동을 대상으로 2차 홍역(MMR)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홍역을 예방하기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에 1차 접종, 만4-6세에 2차 접종을 받아야 한다. 홍역(MMR) 혼합백신을 접종할 경우 홍역은 물론 볼거리와 풍진도 함께 예방할 수 있다.

홍역은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가 환자와 접촉하는 경우 95%이상이 홍역에 걸리는 전염성이 강한 질환이므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경우 반드시 입학 전에 접종하여야 한다.

따라서 학부모는 취학 전에 접종기관(보건소나 병원 등)에서 2차홍역 예방접종 여부를 확인하고, 미접종자는 접종을 실시하여 접종증명서를 발급받아 초등학교 입학시 반드시 학교에 제출하여야 한다.

국내에선 지난 2000-2001년 동안 약 5만 명 이상의 홍역환자가 발생하였는데 대부분이 만4-6세에 받아야 하는 2차 홍역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이었고 폐렴이나 뇌염과 같은 치명적인 합병증이 발생하거나 사망한 경우도 있었다.
홍역은 예방접종률이 낮을 경우 주기적으로 유행하며 재유행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

화순군보건소 관계자는 “접종을 받은 자는 ‘2차 홍역 예방접종 증명서’를 취학통지서와 함께 우편 배달한다”며 “학부모는 자녀가 초등학교 입학시 접종증명서를 제출하여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 영유아 예방접종 상담 : 화순군보건소 예방의약담당 ☎ 379-5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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