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 확대 융자금 최대 2억, 대출금리 인하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2월 19일(금) 14:03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농촌지역의 낡고 불량한 주거환경을 개선, 농촌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올해 농촌주택개량사업 지원을 확대한다고 18일 밝혔다.
군은 올해 융자금을 최대 2억 원으로 상향하고 대출금리를 기존 2.7%에서 2%(고정금리의 경우)로 인하했다.
또한 무주택자는 부지구입비(면적 660㎡ 이내)를 포함한 7,000만원 이내의 대출이 가능하고, 주거전용면적 100㎡ 이하의 경우 취득세와 재산세(5년) 면제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올해 추진되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은 농촌주택개량사업 62동, 빈집정비사업 60동 등 총 122동이다.
군은 17일 읍면 신청물량 62동의 대상자를 100% 확정하고 오는 3월 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
농촌주택개량사업은 농촌주택을 150㎡ 이하로 신축할 때 저리로 융자를 지원해 주는 사업으로 1년 거치 19년 분할상환 또는 3년 거치 17년 상환이다.
빈집정비 사업은 1년 이상 방치된 빈집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100만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며 올해 사업신청은 추경예산에 반영 후 추진할 계획이다.
화순군 관계자는 “농촌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농촌 주민의 삶의 질과 농촌 정주여건을 높이겠다”며 “군민이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상반기 중에 모두 착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화순군청 도시과 주택건축담당(061-379-3843)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