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보건소, 한의약 중풍예방교실 운영 관내 경로당 4곳에서 매주 수요일 등 8주간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3월 03일(목) 08:53 |
화순군(군수 구충곤)보건소는 농촌지역 주민들의 질병예방 및 건강증진을 위해 ‘한의약 중풍예방교실’을 지난 17일 개강했다.
이번 중풍예방교실은 도곡면 신성리, 읍 앵남리, 동복 신율리, 춘양 변천리 경로당 등 4곳에서 매주 수요일 8주간씩 운영된다.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파악하기 위해 기초검사(혈압, 혈당, 콜레스테롤)를 비롯해 중풍예방법, 전조증상 바로알기, 응급상황 대처법, 계절에 맞는 한의약 양생법, 건강체조 등 다양한 내용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중풍은 생활습관과 환경적 요인으로 많이 발생하며 노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원인 중 하나로 발병 전에 미리 방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며 발생 시는 신속하게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군 관계자는 “중풍은 뇌혈관질환으로 후유증이 큰 질병인 만큼 예방지식이 꼭 필요하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참여 주민 모두가 중풍의 전조증상을 인지할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