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간 한결같이 고향 어르신에 점심 제공

북면 나상규씨, 자장면 대접 ‘훈훈’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2016년 03월 24일(목) 15:41

북면 나상규(59· 광주 임동 소재 중국음식점 청와대 운영)씨는 20년 동안 한결같이 매년 봄철에 고향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을 제공하고 있다.

나씨는 지난 22일 북면 원리 아산경로당(여자경로당)에 200여명의 원리 및 주변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자장면 점심식사를 대접했다.

나상규 씨는 “자장면 한 그릇에 이렇게 환대해 주시니 몸 둘 바를 모르겠다. 앞으로도 건강이 허락하는 한 계속해서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점심을 대접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구원우 북면장도 “오늘 자장면 한 그릇에 담긴 미담이 많은 어르신들에게 행복을 주는 것을 보았다”며 “면정도 마음으로 주민들을 맞이하는 감동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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