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생활문화센터 개관 구 도립국악단 건물에 동아리방, 공연장 등 갖춰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3월 31일(목) 14:43 |
화순군민의 문화체험의 장이자 지역예술인의 창작 공간인 화순군생활문화센터가 개관했다.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군민에게 문화체험의 장을 제공하고 지역의 생활문화를 만들어가는 커뮤니티 공간인 화순군생활문화센터가 31일 개관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화순읍 대리 구 도립국악단 건물에 둥지를 튼 생활문화센터는 국비 6억과 군비 8억여 원 등 14억여 원을 들여 주민공동체공간을 비롯해 동아리방, 북카페, 공연장 등 지역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구성됐다.
화순문화원이 2014년 7월 문화체육관광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구 도립국악단 건물 1, 2층을 리모델링해 지역주민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게 된 것이다.
1층에는 주민공동체공간을 비롯해 동아리방, 놀이마당, 북카페, 작품보관실, 악기보관실, 학습마당, 휴게실이, 2층에는 공연장, 공방, 화순문화원 사무실, 세미나실, 다목적홀, 출연자대기실, 방송실 등의 편의시설을 갖췄다.
이날 개관식은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개관식, 축하공연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화순군생활문화센터는 화순문화원이 2년간 위탁운영하며 구충곤 군수는 김재월 화순문화원장 등 8명의 운영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구충곤 화순군수는 “생활문화센터는 지역민을 위한 생활문화공간으로 광주 전남에서는 유일하다”며 “지역민의 공간인 만큼 잘 활용해 우리지역 문화예술 활동의 구심점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