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 2년 연속‘우수기관’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청렴의 날 운영 등 우수시책 추진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5월 04일(수) 14:12 |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자율적 내부통제 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화순군은 28일부터 29일까지 행정자치부가 주관한 ‘제3회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 운영 우수 사례 경진대회’에서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이번 경진대회는 자율적 내부통제 운영기반 및 활동 우수사례 발굴‧발표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 간 상호 우수사례를 공유‧활용하고 제도를 활성화하기 위해 행정자치부와 전국 지방자치단체 감사담당자 2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열렸다.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 1차 서면심사를 거쳐 선발된 8개 자치단체가 참여해 자율적 내부통제 추진사항과 우수사례를 발표하는 등 열띤 경합을 벌였다.화순군은 공직비리 사전예방을 위해 자기진단 업무 발굴, 공직자 자기관리 시스템 운영, 청렴의 날 운영, 청렴방송 실시, 청렴 상시 자가 학습 시스템 운영, 고객불만 제로 시스템 운영, 자체 평가 후 우수부서와 직원표창 등 다양한 우수 시책을 추진, 좋은 평가를 받았다.자율적 내부통제 제도는 공무원의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업무해태, 오류, 부정과 비리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시스템과 제도를 통해 상시로 확인·점검해 지방행정의 투명성·효율성·청렴성을 담보하려는 것으로 청백e 시스템, 자기진단(Self Check)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으로 구성돼 있다.
이와 관련, 화순군은 국민권익위원회가 시행한 2015년도 종합 청렴도 평가에서 전국 82개 군 단위 중 13위로 전년도 71위에서 대폭 상승했고, 전라남도가 주관한 2015년 시군 부패방지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라남도지사 기관 표창을 받은바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수상은 구충곤 군수의 확고한 청렴의지와 전 공직자가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적극 동참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업무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조리 요인을 사전에 없애고 감사 상시 모니터링을 강화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