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복지서비스 복지체감도 높인다

화순군, 찾아가는 눈높이 이동복지상담실 호응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6년 05월 26일(목) 09:52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운영하는 찾아가는 ‘눈높이 이동복지 상담실’이 노인․장애인 등 행정기관의 방문이 어려운 복지 취약계층에게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눈높이 이동복지 상담실’은 잠재적 복지 수혜가 많은 마을, 경로당을 방문, 복지대상자를 적극 발굴해 소외계층 없는 명품화순을 실현하는데 이바지하고 있다.

특히 주민들의 실제 사례를 청취 한 뒤 이해하기 쉬운 용어로 참석자의 눈높이에 맞춰 손에 잡히는 상담을 통해 복지체감도를 높이고 있는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복지 상담실은 4월~11월까지 해당 읍·면 마을회관과 경로당에서 열린다.

복지 관련 상담을 희망하는 주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기초연금을 비롯해 장애인 복지, 긴급복지, 기초생활보장, 생애주기별 사회보장 등 분야별 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해에는 2015년 화순군 특수시책으로 오지마을 이동복지상담실을 운영, 국민기초수급자 67세대 93명, 기초연금 26세대 35명, 차상위본인부담경감대상자 12세대 15명 등 현장에서 발굴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와 관련, 26일 도암면 용강리 하용경로당에서 ‘눈높이 이동복지 상담실’이 열린다.

군은 공공기관 방문이 어려운 용강리, 호암리, 우치리 주민들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마을방송 등을 활용해 홍보했다.

구충곤 군수는 “도움을 필요로 하는 주민들이 복지사업과 제도를 몰라서 도움을 받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각종 사회복지서비스를 제공 받도록 할 계획”이라며 “지역주민의 욕구에 맞는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지원해 명품화순, 함께하는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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