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불천탑의 운주사 신비 벗긴다 26일 오후 5시40분 KBS1 ‘천불 천탑의 꿈-화순 운주사’ 방영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5월 27일(금) 10:02 |
천불천탑의 신비를 간직한 운주사의 세계문화유산 등재가 추진되고 있는 가운데 천불천탑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나는 프로그램이 방영된다.
26일 오후 5시40분 방영되는 KBS광주 연중특별기획 남도스페셜(미니다큐) ‘천불 천탑의 꿈-화순 운주사’편이다.
운주사는 우리나라 사찰들 중 수수께끼가 가장 많은 곳이다. 한국의 여느 사찰과는 달리, 천왕문과 사천왕상도 없으며 일반적인 절집의 형식은 아예 찾아볼 수가 없다.
울타리도, 문도 없는 낮은 산등성이와 계곡을 따라 다양한 형태의 불상과 불탑만 즐비해 절집 전체가 하나의 법당 같은 운주사는 그 신비로움으로 관광객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미처 일으켜 세우지 못했다는 와불이 일어서는 날 새로운 세상이 열린다는 설화가 전해지기도 한다.
세상 누구나 공감할만한 신비로운 이야기와 세계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독창성을 가지고 있는 화순 운주사.
새로운 세상을 향한 투박하고도 간절한 염원을 담아 화순 운주사에 세운 천년의 문화유산, 천불 천탑에 얽힌 신비로운 이야기를 만나본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영으로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추진 중인 운주사의 문화유산 가치를 재조명하고 그 중요성을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며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붙임 : 관련 사진 1매(운주사 전경). 끝.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