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 의장 KBC 모닝와이드 초대석 대담 - 화순광업소 생존권과 직결, 근로자 동의없는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6월 07일(화) 09:33 |
화순군의회 이선의장은 최근 화순군의 이슈화 되고 있는 대한석탄공사 산하 화순광업소 폐광계획과 관련 지난 3일 KBC 광주방송 보도국에서 모닝와이드 초대석에 출연 생방으로 대담을 진행했다.
이날 대담에서 이선 의장은 공기업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대한석탄공사 산하 화순광업소가 2017년 폐광을 시작으로 2019년 태백 장성탄광, 2021년 삼척 도계탄광의 순차적인 폐광계획이 지면보도를 통해 갑자기 알려졌다며, “이는 서민연료로서 지역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생각해 볼 때 폐광관련 문제는 단순한 경제논리로 접근해서는 안 된다면서, 그동안 산업역군으로 희생을 치르면서 종사해온 광업소 근로자들의 생존권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에 근로자 동의 없는 정부의 일방적인 폐광계획은 철회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화순군과 화순군의회에서는 지난 5.19일 폐광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화순전통시장, 화순시가지 길거리에서 대군민 서명운동에 돌입하였다며 “화순탄광을 폐광하면, 600명의 일자리가 없어져 2,000여명의 가족들이 피해를 보는 등 지역경제에 막대한 타격을 준다는 사실을 설명”하고 서명운동에 동참해줄 것을 호소하여 지금까지 1만 명 이상 서명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선의장은 조만간 “산자부, 기재부, 국회 등 중앙부처를 방문 폐광계획 철회를 요청하겠다며, 화순지역 사회단체는 물론 7만 군민과 함께 온몸을 바쳐 강력 대응할 계획이다”고 밝히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폐광반대 지지와 성원을 당부하였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