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브랜드시대, 브랜드를 만들어라!’ 명품화순 아카데미 문달주 교수 초청 강연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6년 07월 04일(월) 21:27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1일 화순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만연홀에서 ‘제2기 명품화순 아카데미’ 1학기 7회차 강연에 문달주 서울종합과학대학원 교수를 강사로 초청, 특강을 했다.
문달주 강사는 ‘지금은 브랜드시대, 브랜드를 만들어라!’라는 주제 강연에서 마케팅 전략으로서 브랜드(슬로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 강사는 “지금은 기업이나 조직에서 생산되는 같은 종류의 제품이나 서비스의 수가 많아지고, 그 기술과 품질은 거의 평준화해 제품의 품질 그 자체만으로는 시장에서 차별화하기 무척 힘들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마케팅은 결국 고객을 설득하는 기술이며, 그 설득의 수단으로 제품의 품질 자체로 어필하기 보다는 “차별화된 의미(가치)를 담은 관점의 틀을 함축해 제공하는 슬로건(브랜드)의 형태여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국내외 여러 사례를 소개하며, 기업이나 조직을 살리는 성공적인 슬로건의 요건으로 기업 특유의 신념(정신)을 담을 것, 고객의 관점에서 규정 될 것,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을 것, 소비자가 공감(공유)할 수 있을 것 등 모두 만족시켜야 한다고 밝혔다.
문달주 강사는 “이렇게 잘 규정된 슬로건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조직 구성원 모두가 이 슬로건에 녹아있는 가치와 신념에 대해 한층 더 이해하고, 뼛속 깊이 받아들이며 실천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한다”며 실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문달주 교수는 청풍 ․이양면 출신으로 전남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 제 8대학교에서 광고학 석·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광고전문회사인 오리콤 브랜드전략연구소 소장으로 재직하는 동안 처음처럼, 풀무원, 빙그레, 버거킹, 웅진코웨이‘등 다수의 기업대표 브랜드를 개발하는 등 브랜드 마케팅 전문가로 활약했다.
2014년부터는 서울과학종합대학원 교수로 재직하며, 기업 슬로건(브랜드) 개발에 관한 강의 및 자문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한편, 다음 8회차 강의는 8일 前 MBC 개그맨 이자 방송인인 배영만 씨를 초청해 ‘감사(感謝)’와 관련된 주제로 특강을 할 예정이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