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후반기 첫 임시회 개최 -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청산 촉구 성명서 채택 -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6년 07월 14일(목) 17:44

화순군의회(의장 강순팔)는 후반기 원 구성 후 첫 임시회인 제213회 임시회를 14일 개최했다.

이번 임시회는 14일부터 22일까지 9일간 개최하고 실과별 2016년도 군정 주요업무 상반기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와 주요사업장 현장 방문활동 등을 가질 예정이다.

강순팔 의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새로 출범하는 제7대 후반기 화순군의회는 전반기의 정치적 안정을 바탕으로 화순의 미래발전을 위한 중대한 역할을 가지고 있다.”며 앞으로 2년간 화순군 의회가 나아가야 할 의정운영 방향을 제시하였다.

이 날 열린 제1차 본회의에서는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청산 촉구 성명서 채택의 건과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운영실태 조사의 건 등이 안건으로 상정되었다.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청산 촉구 성명서』는 화순군이 대주주인 화순유통에 대해 설립과정부터 운영 및 경영위기에 이르기까지 부실 관리에 대한 무한 책임을 통감하고 화순유통의 존폐를 신속히 결정하여 유통회사의 조속한 청산과 4,700여 명의 소액출자자에 대한 피해 최소화 방안 마련을 강력히 촉구하는 것으로 원안 의결되었다.

그리고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운영실태 조사의 건』은 화순군에서 2014년 11월부터 진상조사위원회가 구성 운영되고 있으므로 진상조사위원회의 최종결과가 나온 후에 본 안건을 다음 회기에 처리하기로 보류하였다.

한편, 제213회 임시회는 15일은 상임위원회별 주요사업장 방문을 18일부터는 실과별 상반기 군정 주요업무 추진실적 및 계획 보고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