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 보존 사회적 일자리 창출 화순, 문화가 숨쉬는 고장 만든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1월 05일(화) 21:41 |
화순군(군수 전완준)이 문화유적 보존 사회적 일자리를 창출, 문화가 숨쉬는 고장을 만들어 가고 있다.
5일 화순군에 따르면 재단법인 동북아지석묘연구소(소장 이영문)는 구랍 29일 화순군 도곡면 천암리에 소재한 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서 문화유적 보존 작업 등을 통한 사회 일자리 창출 출정식을 갖고 새해 첫 업무에 들어갔다.
동북아지석묘연구소는 이날 참석한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5일부터 유물정리 작업 사회적 일자리에 투입하고, 일부는 3월부터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유적지 내에 있는 고인돌 선사체험장 운용요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에 문화유적 보존 사회적 일자리를 갖게 되는 요원들은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도곡면과 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서 공동으로 실시한『고인돌 아카데미』수료자 25명이다. 이들은 그동안 화순군에서 발굴한 각종 유물을 정리하고, 고인돌 선사체험 운영방법 등의 교육과정을 이수한 문화유적 보존 경력자들이다.
사회적 일자리를 갖게 된 효산리 김 모씨는“우리 지역의 훌륭한 문화유산을 내손으로 직접 정리하면서, 가계소득에도 큰 보탬이 되는 보람 있는 일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경제가 어려운 시기에 이런 사회 일자리가 좀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가 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앞으로 도곡면과 동북아지석묘연구소에서는 고인돌유적지와 선사시대 유물 등을 활용한 문화유적보존 및 주민소득 창출 사업을 확대 발굴할 계획이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