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쾌적한 가로화단 유지 ‘박차’

도로변 칡덩굴 추가 제거 작업 추진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6년 08월 22일(월) 15:24

화순군(군수 구충곤)이 주요 도로변 산림경관 조성지, 소공원, 가로화단 등에 칡덩굴 제거를 위해 추가 사업비를 투입, 쾌적한 가로화단 유지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군은 올해 이상기온과 강한 햇볕으로 칡덩굴이 급속도로 번져 최근 한 달 사이 10m 이상 자라 가로수, 기둥 및 전선까지 뻗어 나가는 등 폭염 속 왕성한 번식력으로 도로까지 점령함에 따라 6500만원을 추가 투입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관내 군도 176km, 지방도 398km와 소공원 등에 읍면별로 지원하고 덩굴의 주두부와 수목에 피해를 주는 줄기를 중점적으로 제거할 계획이다.

특히 산기슭 양지쪽을 중심으로 지난해에 비해 칡덩굴이 무성하게 번식해 6월부터 밴딩공법과 풀베기 작업을 마쳤지만 최근 급속도로 번지면서 추가 사업을 펼친 것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 안전을 확보하고, 내방객에게는 맑고 쾌적한 경관으로 추석 전 적재적기에 사업을 추진해 깨끗한 화순의 이미지를 심어 주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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