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 군수, “군민 행복체감 행정 펼치겠다”

능주면민과의 대화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 올인”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7년 01월 18일(수) 21:48


구충곤 군수는 18일 능주면민과의 대화에서 “군민의 작은 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군민 행복체감 행정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구 군수는 “지난 2016년은 7만 군민과 700여 공직자와 함께 ‘군민의 행복’을 군정의 최우선 가치로 두고 일한 결과 좋은 일도 많이 생기고 위상도 한층 더 높아진 의미 있는 한해였다”며 “올해는 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도록 군민의 행복 설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또한 목사골 능주의 명성을 되찾을 다양한 방안을 제시했다.

구 군수는 지난해 11월 준공된 역사관은 목사골 능주의 역사를 이해하고 훌륭한 문화예술과 전통을 중시하는 전시공간으로 활용하고, 정율성 유적지, 주자묘 등 중국관련 문화관광 자원은 중국 관광객을 불러들일 매력적인 관광 상품으로 개발해 능주의 옛 명성을 되찾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지난 조직개편 때 농업정책과에 수산진흥팀을 신설해 종방 양돈단지에 들어 설 내수면 양식단지와 수산식품산업거점단지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했다.

“갈수록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팍팍해지고 있다”는 구 군수는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해 ‘명품 화순 행복한 군민’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고 군정을 꼼꼼하게 살펴서 일 잘하는 군수, 깨끗하고 청렴한 군수, 군민을 잘 섬기는 군수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덧붙였다.

구충곤 군수는 군민과의 대화에 이어 정율성 선생 유적지 정비사업 현장인 능주초등학교를 방문, 정율성 선생 흉상과 타일벽화, 옛 교실을 둘러 본 뒤 정율성 선생의 항일 독립운동 내용을 부각해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도록 하라고 당부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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