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이란 이런 것 “군민과 통했다” 전완준 군수 연두순시 ‘3共’ 실천에 앞장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1월 15일(금) 06:25 |
전완준 화순군수의 연두순시 장면 |
전 군수는 14일 오후 2시 춘양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가진 첫 번째 연두 순회방문에서 “비전 1030이라는 확실한 목표를 제시하며 숨 가쁘게 달려온 지난 3년간을 돌이켜보면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그 중에서도 지역별 특화사업을 착실하게 추진했던 점이 가장 큰 보람이었다”고 회고했다.
“경제.사회.복지.교육.문화 등 각 분야별로 큰 틀에선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으나 아직도 어두운 부문이 있다”고 진단한 전 군수는 “바로 이런 어두운 부문을 찾아내 군민들의 피부에 와 닿는 행정을 펼치기 위해 3共을 강조하고, 생활행정을 표방하게 됐다”고 저간의 과정을 설명했다.
전 군수는 “앞으로의 행정은 철저히 군민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입안단계에서부터 주민들을 참여시켜 여론을 충분히 수렴하겠다”며 “만약 주민들이 반대하면 사업이나 정책을 추진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주변에 어려운 이웃이 있는지, 남 몰래 눈물을 흘리는 외로운 이웃이 있는지를 꼼꼼히 살펴 이들과 함께 손을 맞잡고 나아가겠다”고 밝힌 전 군수는 “텃밭경영은 바로 이런 어려운 이웃들에게 삶의 의욕을 불어넣어주기 위한 작은 배려에서 시작하게 됐다”고 소개했다.
면민들과의 대화에선 주민들이 궁금해 하거나 주요 현안사업을 알기 쉽게 설명, 군민들의 궁금증을 말끔히 해소하며 배석한 담당과장들에게 보충설명을 하도록 진행하는 등 소통행정을 몸소 실천하는 열의를 보였다.
이에 대해 많은 춘양면민들은 “군수님과 군의회 의장님을 비롯한 의원님, 그리고 도의원님까지 모두 지역민의 의견을 충분히 들어주고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힘을 합친 모습을 보면서 화순 발전의 밝은 미래가 다가오고 있음을 느꼈다”고 행복한 미소를 짓기도.
전 군수는 “오는 4월 도민체전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며 “모든 군민들이 주인 된 입장에서 우리 고장을 찾는 외지인들에게 우리 고장의 넉넉한 인심을 선사하며 좋은 이미지를 보여주자”고 협조를 당부했다
한편 이봉훈 춘양면장은 “아스파라거스 재배 면적을 현재의 4.5 ha에서 올해 6.3ha로 늘려 제2의 녹색혁명을 추진, 주민들의 소득을 획기적으로 증대 시키겠다”고 보고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