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복지센터 '나드리관' 새이름달다 1월 준공, 노인복지의 새 지평을 연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1월 18일(월) 19:55 |
화순노인복지센터 '나드리관' 전경 |
화순읍 강정리 화순천변 옆의 양지바른 곳 6,912㎡ 부지에 건축면적 2,788㎡의 2층 건물은 호랑나비가 날아가는 모형의 유선형 건물로 한 마리의 노랑나비를 연상케 하고 있다.
건물 전체가 유선형으로 설계되어 부드러운 곡선으로 이뤄진데다 사방에 창문이 달려 하루 종일 햇볕이 들게 고려한 점은 나드리관 특유의 자랑거리.
먼저 1층엔 남․녀 찜질방과 샤워실,각종 물리치료기구가 비치된 건강증진실,진료실,200명이 동시에 식사할 수 있는 식당이 자리잡고 있다.
2층 어울림터(대강당)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우리춤 차밍댄스 실버댄스 진도북춤 웃음체조 노래교실 스포츠라틴댄스 등 신나는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취미교실은 모두 4칸,한글,천연비누 만들기,요가,판소리, 기공체조,웃음치료,서예 등 다양한 문화를 접하고 취미생활을 누릴 수 있게 운영된다.
장애노인이나 노약자를 배려하여 1․2층을 운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됐고, 장애인 전용 통로가 있어 휠체어를 탄체 나드리관으로 바로 들어올 수 있게 설계됐다.
또한 이곳 노인복지센터에서 최근에 완공된 개미산 만세루까지 완만한 산책길을 새로 조성, 노인들이 화순천 너머 화순읍을 조망하고 멀리 만연산까지 바라볼 수 있게 설계한 점 등은 모두 도시의 쾌적화·생태화 효과를 극대화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나드리관 옆엔 게이트볼장이 조만간 완공될 예정으로 화순 노인들은 이곳에서 모든 여가를 즐길 수 있다.
이 같은 화순군의 노력으로 화순은 주민의 관점에서 ▲자녀교육 생활여건 ▲은퇴이후 생활여건을 따지는 지역생활여건(LCI) 분야에서 당당히 전국 최우수 군으로 선정되기도 하였다.
전완준 화순군수는 “하니움 문화스포츠센터를 비롯, 농업기술센터, 노인복지센터 등 모든 건물을 설계할 때 자연과의 조화에 역점을 뒀었다”며 “화순읍 신기리에 완공될 수영장·수련원·도서관을 한 곳에 모은 군민종합문화센터 건물도 철저히 도시 쾌적화·생태화를 고려하여 짓고 있다”고 밝혔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