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 선정 김민영(한천면), 이정진(도곡면) 청년농업인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 |
2017년 03월 09일(목) 09:13 |
전라남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에 김민영․이정진 농가가 선정됐다.
8일 화순군(군수 구충곤)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전남농업기술원에서 열린 ‘2017 농촌 청년 사업가 양성사업’ 공모에 김민영․이정진 농가 등 2명의 청년농업인이 선정됐다.
김민영(한천면) 농가는 ‘작두콩을 이용한 드립커피 개발과 고급브랜드화’ 주제를 선보였다.
김 씨는 화순군의 주요 소득 작목인 작두콩을 이용, 대중적이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커피시장을 타깃으로, 건강차로서 검색비율이 높은 작두콩을 커피에 접목한 아이디어가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평가 받았다.
이정진(도곡면) 농가는 ‘쌀소비 활성화를 위한 즉석 도정 배달 및 페트병 패키지 개발’이라는 사업 주제를 통해 즉석도정 쌀을 페트병 상품화하고 유통기한이 지난 쌀을 회수하는 시스템으로 차별화한 아이디어가 좋은 평가를 받았다.
전남도는 맞춤형 농업창업 지원을 통한 농촌청년 사업 성공모델 양성을 위해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남 시군에서 총 22명이 지원했으며 1차 서류 심사와 2차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9명이 선정됐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선정된 사업 아이디어는 2017년 농촌청년 사업가 양성사업으로 추진된다”며 전라남도에서 추진하는 ‘농업 창업 비즈니스 모델 개발과정 교육’을 통해 아이디어를 반영해 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김동국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