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충곤 군수,"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다”

참석자 전원,'민주.정의.인권존중' 계승·발전 다짐

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
2017년 05월 15일(월) 21:25

15일, 구충곤 군수는, 지난 1980년에 일어난 5.18 민주화운동 37주년 기념일을 사흘 앞두고, ,국립 5.18 민주묘지를 찾았다.

광주.전남의 자유를 수호하고자 계엄군의 총과 군화발에 억울하게 숨진 5.18 영령들을 위해, 문행주 도의원, 강순팔 의장, 최기천 부의장, 윤영민, 정명조, 이선, 조유송, 김숙희 의원 및 화순군 각 실과장들과 함께한 구충곤 군수는 방망록에, '"5.18 민주정신 화순에서 완성하겠습니다"라는 추모의 글의 남겼다.

이날 추모탑에 헌화와 분향을 먼저 올린 구 군수와 참석자들은, "먼저가신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잊지않을것이며, 5.18 민중항쟁 민주․정의․인권존중 정신의 계승과 발전을 다짐했다.

그후, 화순 출신인 故 홍남순, 황강주 등 희생자 35기가 안장된 묘역을 참배하며, 먼저가신 분들의 뜻을 상고했다.

故 홍남순 변호사는 한국의 대표적 인권변호사이며, 유신독재에 맞서 시국사건 무료변론을 도맡아 해온 분으로 화순의 자랑스런 인물이다.

그는 5.18 당시 광주에서 일어난 신군부의 만행을 알리려다, 일흔이 넘은 나이에 옥고를 치른 분으로, 그의 숭고한 뜻을 기려 5.18 묘지에 안장되었다.

<>







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
이 기사는 화순클릭 홈페이지(xn--py2b77m0om3vf.kr)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xn--py2b77m0om3vf.kr/article.php?aid=534024031
프린트 시간 : 2025년 01월 15일 19:30:5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