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주요시책,'군민과 공유 및 현장행정' 강조

"소외계층 배려 발굴과 즐거운 직장 분위기 조성"
"자기계발 통한 역량강화"

화순클릭 기자 he7677@naver.com
2017년 05월 15일(월) 23:28
구충곤 군수는 15일 확대간부회의에서 현장행정을 강조하며 군이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잘 숙지하고, 군민이 알 수 있도록 설명하라고 주문했다.

구 군수는 이날 군청 소회의실에서 실과소장, 읍면장 등이 함께한 가운데 확대 간부회의를 주재하며 “군에서 무슨 일을 하고 있는지 군민이 알아야 하지 않느냐”고 반문하며 “읍면장은 현장행정을 통해 군의 주요 시책에 대해 군민과 소통해야 하는데 이는 최소한의 도리”라고 강조했다.

특히 백신 글로벌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비롯해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이전, 능주 종방 양돈단지 이전, 호남119특수구조대 청사건립, 동복호 관리권 환수 등 군정 주요 시책에 대해 읍면장이 관심을 갖고 군민과 공유하라는 주문이다.

또한 읍면에서 추진하고 있는 숙원사업은 물론 잘 추진되지 않는 사업에 대해서도 예산 편성 여부 등을 잘 숙지해서 그 이유를 군민에게 설명하라고 당부했다.

소외계층을 배려하라는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구충곤 군수는 “우리 주변에는 행정에서 도움을 주지 않으면 힘겹게 생할화는 어려운 세대가 많다”며 “행정이 적극 나서서 이분들을 발굴하고 어떻게 지원할 것인지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민의 세금으로 어려운 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것이니까 관심을 갖고 소외계층을 적극 발굴하라고 덧붙였다.

구 군수는 또한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직장 분위기를 조성하라고 당부했다.

부하 직원이 무엇을 바라는지, 무슨 생각을 갖고 일하는지 잘 소통해서 경직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료 직원들을 배려하라는 것이다.

“무기계약직 호봉제가 6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라는 구 군수는 “이들이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도록 배려하고 인격적으로 존중하라”고 말했다.

이어 공직자들의 자기계발을 통한 역량강화를 주문했다.

구 군수는 “자기 업무에 대해서는 철저히 공부해서 군의 품격을 높이고 경쟁력 있는 화순을 만드는데 앞장서 달라”면서 “민선6기 공직자들의 자세가 많이 변했다는 칭찬을 들을 수 있도록 소신을 갖고 열정적으로 일해 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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