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관광코스개발과 관람료수익 급선무"

화순만연초, 교육복지일환 '1박2일 힐링프로그램
'경남남해독일마을,해양스포츠,해바리농촌휴양마을 체험'

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
2017년 06월 05일(월) 14:15
화순만연초(교장 노형석) 교육복지 일환으로 만연초 학생 10가정을 선정하여, 6월 3일부터 4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경남 남해에서 힐링 프로그램을 실시하였다.

이번 힐링프로그램을 통해 남해의 역사와 문화를 감상하며, 가족간의 소통을 통해 가족의 정을 다시금 깨닳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지기 위함이다.

3일 첫날에는 남해 독일마을과, 원예예술촌을 방문하여, 독일마을은 5~60년대 독일에 파독되었던 간호사와 광부들이 한국으로 돌아와 모여서 만들어진 집성촌 형식으로 독일식 건물이 대부분이며, 멀리 바다 경치를 바라볼수 있도록 산 중턱에 마을을 구성했다.

독일마을에서는 간호사와 광부들의 파독시절 애환이 깃든 생활상을 전시 및 상영을 하여 관광객들을 맞이하였으며, 마을입구에 독일마을공방을 운영하여 기념품등을 만들어 팔며, 곳곳에 고급스러운 레스토랑에 수제소시지, 수제 맥주등을 1m 간격으로 운영하면서 수익사업을 벌이고 있었다. 서민들에게는 저렴한 가격이 아닌데도, 이용객들이 넘쳐났다.

원예예술촌은 독일마을을 구경하고 근거리에서 관광객들의 발길을 잡아 예쁜 꽃들과 조각품을 이용해 시선을 끌고자 했지만, 개인입장료 5,000원의 가치로는 많이 부족해 보였다. 그런데도 독일마을에서 관광을 마친 관광객들을 인솔해 크스관광을 시켜, 지역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었다.

우리 화순도 관광객들을 위한 코스개발과 함께 명소급에는 관광코스 개발과 함께 관람료를 꼭 책정해 지역경제에 환원시키는 일을 급하게 서둘러야 할 것이다.

남해 앵강만 두모마을에서 해양스포츠인 보트체험, 카누(카약)체험, 제트스키 체험을 통해 웃고 즐기며, 10가정 부모와 학생들이 모두 즐거워하며, 해양스포츠를 즐겼으며, 지족죽방림과 편백휴양림을 구경하고, 해바리마을 힐링프로그램 숙소에서 짐을 풀었다.

농촌체험 휴양마을인 해바리마을 힐링프로그램 숙소는 2년여 전에 지어져 깨끗했으며, 부모와 아이들이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게임과 가족간의 끈끈한 정을 느낄수 있는 부모가 아이들에게, 아이들이 부모에게 약속하고 싶은 세가지 등을 적어내게 부모에게 감사함을, 아이들에게는 부모들의 직장생활, 바쁜일상으로 채워주지 못했던 사랑을 공유하게끔 했다.

10가정 가족 모두의 공유할 수 있는 단체게임등을 하며 단합심을 통해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했고, 각 가정에 풍등 만들기를 실시해 소원을 적어 깜깜한 밤을 이용하여 소원성취 풍등을 날려보냈고, 둘쨋날엔 바닷가 갯벌에서 바지락캐기 체험을 실시하여, 모두가 즐거워하며, 아쉬움속에 힐링체험프로그램을 마치고 화순으로 향했다.

남해는 신선한 멸치회, 낙지 등이 유명하며, 유자, 마늘이 주 특산품이다. 특산품을 이용한 식당들이 즐비했고, 유자청을 만들어 양상추, 도마토를 넣어 만든 샐러드가 일품이었다.

남해 국립공원은 문체부에서 주관하는 두레관광 PD를 두어 직접 관광객들에게 관광코스와 관광지등을 안내하했다. 화순도 관광코스를 개발하여 역사문화관광지로 문체부에 등록해 지원을 받으면서 관광객을 안내하여 전문적인 관광안내를 받으며, 관광객들이 다음에 또다시 찾을 수 있고 입소문이 날 수 있는 역사문화관광지로 거듭나기를 바래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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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은 기자 he767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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