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
화순시승격・노인일자리 임금인상 등 정책 발표.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
2018년 04월 02일(월) 16:03 |
임호경 전 화순군수가 1일 화순군수 예비후보 등록을 마치고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임호경((林鎬炅・66・민주평화당) 후보는 이날 예비후보등록을 마친 후 출마의 변을 통해 “사랑하는 고향 화순 발전을 위한 구상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특히 “최근 들어 화순군 행정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각종 부당불법한 일들을 보면서 공정하고 깨끗한 화순을 만드는 일에 힘을 보태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군수의 선택기준은 도덕성과 부지런함, 일 잘하는 지혜다“며 ”영원한 화순지킴이 임호경과 함께 살기좋은 화순, 군민이 행복한 화순을 만드는 일에 함께 해 달라“고 호소했다.
임호경 후보는 화순읍 자치샘 사거리 미래빌딩 1층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했다.
핵심공약으로는 ▲인구 5만 도농복합도시 화순시 승격, ▲13개 읍면 거점 관광지 연결 화순관광도로 개설, ▲노인일자리사업 급여 인상 및 일자리 지원 확대, ▲마을경로당 취사도우미 지원, ▲화순군직영 청년직업훈련원 운영을 통한 직업훈련비 및 취・창업지원 등을 제시했다.
전라남도의 중심에 위치한 화순군을 전남발전의 중심축으로 육성하기 위한 화순시 승격 프로젝트 실현을 위한 구체적 방안도 밝혔다.
임호경 후보는 화순군 인구의 절반이상이 거주하는 화순읍의 화순시 승격을 위해 알뫼산 공원 사업을 통한 택지·주민 건강쉼터 및 관광명소 조성, 화순천 수변공원화를 통한 친환경호수공원 조성, 화순천변 황새봉뜰 택지개발을 통한 인구유입 기반 마련, 향청리·훈리·교리·신기리·광덕리·만연리 구도심 재개발 등을 내놨다.
화순관광도로 개설을 위한 13개 읍면별 거점 관광지 개발을 위한 방향도 제시했다.
임호경 후보는 화순읍은 ‘화순의 알프스’라 불리는 만연산 수만리 건강치료공원 조성, 이서면은 자연친화적 주민주도적 적벽관광단지 개발, 북면은 화순온천단지 편의시설 확충 및 주변여건 개선, 동복면은 연둔숲·김삿갓종명지 주변 전국 최대 작약꽃단지 조성을 약속했다.
한천면은 자연휴양림 진입도로정비 및 주민소득연계 시설 조성, 능주면은 영벽정·조광조 유배지 연계 생태 및 역사공원 조성, 도암면은 천불천탑 운주사 관광 활성화 및 주민소득창출 지원, 이양면은 쌍산의소 수학여행단 유치 및 역사교육거점지역 육성, 도곡면은 지석천 선사체험 관광레저시설 조성을 통한 관광활성화를 공약했다.
동면은 주민소득창출 및 광업소 종사자 재취업 위한 폐광대체산업육성, 춘양면은 도곡면과 함께 고인돌유적지 세계거석전시관 및 선사역사공원 조성, 청풍면은 청정농특산물 농가 연계를 통한 농촌체험 거점마을 육성, 남면은 수변보호구역을 활용한 농특산물재배단지 조성 및 소득창출 지원을 약속했다.
임호경 후보는 조선대학교 정책대학원 지방행정학과를 졸업했으며 민선3기 화순군수, 화순군번영회장을 역임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