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경 후보 ‘주민 공감 예산편성’ 약속

예산편성 과정 공개· 공론화…투명하고 공정한 예산지원 다짐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8년 04월 09일(월) 09:25


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8일 공정하고 투명한 예산 지원을 약속했다.

각종 보조금을 비롯한 예산을 지원함에 있어서 편성과정의 공개와 공론화를 통해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는 균형 있는 예산편성과 함께 꼭 필요한 곳에 필요한 예산이 쓰여 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특정 종교나 종교시설, 문중, 단체, 친불친에 치우치지 않는 합리적이고 공정한 예산지원을 약속했다.

또한 예산 집행 후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하여 화순군민들이 제대로 된 곳에 제대로 예산이 쓰여 졌다는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화순군은 올해 전통사찰인 이양면 A사찰 설법전 건립을 위해 군비로 10억원을 지원하면서 부적절한 예산편성이라는 구설수에 올랐다.

앞서 화순군은 A사찰에 선원(설법전) 건립비로 2015년 군비 10억원을 지원했다.

그러나 A사찰은 10억원을 설법전 건립에 쓰지 않고 공양간과 다른 용도로 사용했고, 이에 화순군의회가 화순군에 ‘당장 보조금을 회수하라’고 요구했지만 묵살, 올해 또 10억원을 지원했다.

화순군은 여기에 그치지 않고 화순읍의 B사찰에 공양간 및 요사체 건립비로 10억원의 군비를 지원 하는 등 특정종교에 예산을 편중하여 화순군의 대표적인 부적정한 예산편성 사례로 앞으로는 공평한 집행을 약속 했다. <끝>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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