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건강한 화순 만들기 ‘온 힘’

간염(B형, C형) 및 헬리코박터균 검사 등 암 예방 앞장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8년 04월 11일(수) 10:51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건강한 화순을 만들기 위해 초기 발견이 어려운 간암과 위암 검사로 군민 암 예방에 발 벗고 나섰다.

군을 이를 위해 2018년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에 대해 간염(B형, C형)정밀검사 및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검사를 4월 9일부터 25일까지 13개 읍면 보건(지)소와 복지회관에서 시행키로 했다.

군 보건소는 지난 2월, 인구보건복지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주민의 암 예방을 위해 간염(B형, C형)정밀검사 및 위암 발생 관련 원인인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 검사를 함께 시행하고, 유소견자에 대한 추적관리 및 최종 진단자에 대한 사후관리도 할 계획이다.

2018년 국가 무료 암 검진 대상자(건강보험가입자 하위50%) 중 만40세 이상이 검사대상이다.

검사일정과 자세한 내용은 해당 읍면별 보건(지)소나 화순군보건소 지역보건팀(379-5315)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건소에 따르면 헬리코박터파일로리균은 위암 발생의 한 원인으로 간암 발병은 우리나라 전체 암의 7.2%로 6위, 사망률 2위로 초기증상은 거의 없고, 발병이후 진행과 전이가 빠르기 때문에 정기검진 및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

보건소 관계자는 “암은 조기 검진여부가 치료의 예후를 결정해 조기에 발견 치료하면 90% 이상 완치가 가능하다”며 “이번 검사를 통해 암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 받을 수 있는 폭이 넓어져 주민건강을 지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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