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산축하금・양육지원금 대폭 인상

임호경 후보 500만원~1,500만원으로 인상・일시금 지급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8년 05월 18일(금) 11:35

임호경 민주평화당 화순군수후보는 13일 저출산 극복을 위해 출산축하금과 양육지원금을 대폭 인상하고 지급방식도 일시금 지급으로 변경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출산용품 마련에 따른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아이를 출산한 가정에 10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용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화순군은 첫째아와 둘째아는 230만원, 셋째아는 690만원, 넷째아 이상은 1,150만원을 출생후 2개월부터 23개월까지 양육지원금으로 지급하고 있다.

임호경 후보는 이를 대폭 확대해 첫째아와 둘째아는 500만원, 셋째아는 1천만원, 넷째아 이상은 1,500만원으로 대폭 인상하겠다는 것이다. .
지급방식도 출생 후 한달 이내 탄생축하금, 일년 뒤 돌 축하금, 2년 뒤 두돌 축하금 등으로 나눠서 목돈으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급 방식 변경은 출산한 가정의 상당수가 이제 갓 세대를 구성한 신혼기라는 점을 감안해 새로운 가족의 탄생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과 자립기반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다.

출산축하금의 대폭인상도 약속했다. 현재 첫째아 출산가정은 출생 후 첫달에 전라남도로부터 30만원, 둘째아 이상 출산가정은 출생 후 첫달에 화순군으로부터 20만원의 출산축하금을 받고 있다.
임호경 후보는 둘째아 이상부터 지급되는 출산축하금을 100만원으로 인상할 계획이다.
현재 5만원 상당으로 지원되는 출산축하용품 지원도 대폭 늘려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 ‘아기꾸러미’를 지원해 출산용품 마련에 따른 부담을 덜어줄 방침이다.

첫째아 출산가정에 대해서는 100만원 상당의 아기꾸러미, 둘째아 이상 부터는 30만원 상당의 아기꾸러미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셋째아 이상 자녀에 대해서는 화순군에서 운영하는 각종 유료시설을 무료로 이용토록 하여 다자녀가구의 양육부담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임호경 후보는 “아이들은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기둥으로 아무리 많은 투자도 아깝지 않다”며 ”다양한 출산 및 양육 지원을 통해 아이 낳기 좋은 화순, 아이 키우기 좋은 화순만들기에 앞장 서겠다”고 밝혔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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