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의회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통.폐합 반대에 대한 성명서 채택안” 의결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2월 19일(금) 17:28 |
이날 의결한 성명서에서는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와 보성 지사를 통․폐합 하게 되면 방대한 사업구역으로 배수개선사업, 지표수 보강사업 등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어 업무 차질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초래 할 수밖에 없어 성명서를 통해 통․폐합을 강력히 반대하기 위하여 성명서를 채택하였다고밝혔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
통 ․ 폐합 반대에 대한 성명서
정부의 공기업 경영 선진화 방안으로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과 보성군 지사의 통폐합 계획에 대하여 우리 의회는 절대 반대 입장을 표명합니다.
한국농어촌공사 화순지사는 우리군의 농경지 3,665㏊, 저수지 198개소, 보 124개소, 용․배수로 807㎞ 등을 관리하고 있으며, 농업인들이 농업용수 공급에 걱정 없이 안전하게 농사를 지으며 잘 살수 있는 농촌 환경을 조성하는 등 매우 중요한 업무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사를 통폐합하면 농업의 인프라인 물 관리 즉 양․배수장, 배수갑문 등 농업기반시설관리가 소홀해지면 농업 생산성이 떨어지고 농가소득이 감소될 것이며,
특히나 우리군은 국가공모사업인 농어촌 뉴타운 조성사업 420억, 친환경 광역클러스터사업 100억, 농촌마을종합개발사업 113억 등 선정되어 추진하고 있는 시책사업에도 차질이 우려됩니다.
또한 해당 군과의 협상력이 떨어져 배수개선사업 ․ 지표수보강사업 등 예산편성에 어려움을 겪게 될 뿐만 아니라 지사간의 거리가 먼 곳은 100㎞이상이어서 통폐합의 경우 업무 차질은 물론 주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함을 초래 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한국농어촌공사는 공사의 이익이 아니라 농민의 편익과 농촌경제를 먼저 생각하는 공사의 고유 목적에 충실하길 바라며, 다시 한번 화순지사의 통폐합을 강력히 반대합니다.
2010. 2. 2.
화순군의회 의원 일동
화순클릭 570yong@para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