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의 빛과 소금되는 지역신문협의회"

안호걸 군민신문 사장, 제2대 화순군지역신문협의회장 취임

화순 디지털 뉴스제공 570yong@paran.com
2010년 02월 26일(금) 21:45
▲ 화순지역신문협의회 회원신문사 (좌로부터) 장여환 디지탈화순뉴스 편집국장,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사장, 장민구 화순투데이 대표, 이성술 화순의 소리 대표, 최재승 파인뉴스 대표, 주용현 화순클릭 대표 © 디지탈화순뉴스
안호걸 화순군민신문 사장이 화순군지역신문협의회 제2대 회장에 취임했다.

화순군지역신문협의회는 25일 화순군민신문사 2층 회의실에서 회장 이취임식을 가졌다.

이취임식에는 구충곤 도의원, 조백환 화순군노인회장, 화순농특산물유통회사 조준성 양점승 이사를 비롯한 관내 기관사회단체장과 주민 등이 참석했다.

이날 장여환 초대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신문은 스스로를 희생해 소리를 내고 빛을 발하는 종과 촛불같은, 세상에 없어서는 안되는 소금과 같은 역할을 해야 한다”며 “현재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지향적이며 지역사회에 꼭 필요한 지역신문이 되자”고 말했다.

이어 “지역신문들이 재정적으로 열악하다보니 지역민들의 지탄을 받는 경우도 있었던 점에 대해 협의회 초대회장으로서 죄송하다”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양심을 팔지 않는 지역신문을 만들기 위해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호걸 신임회장은 취임사에서 “화순은 다른 지역에 비해 유독 신문이 많아 그에 따른 문제와 폐해도 있지만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것이 더 낫다”며 “갈등과 분열을 조장하기보다는 화합을 이끌어내며, 긍정적인 보도를 하는 것이 지역신문으로서의 바람직한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안 회장은 “지역신문들이 어렵지만 굳은 의지로 열심히 노력하면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며 “긍정적인 보도와 밝은 기사를 통해 화순발전에 일조하는 한편 화순의 빛과 소금이 되는 지역신문협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조백환 노인회장도 축사에서 “지역신문들 모두가 화합하고 단결하며 지역발전을 위해 정론직필하면서, 군민들이 기다리고 꼭 보고 싶어하는 올바른 지역신문을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안호걸 회장은 주용현(화순클릭 대표) 간사와 함께 앞으로 1년간 지역신문협의회를 이끌어 간다.

한편 이날 행사를 통해 지역신문협의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여환 초대회장과 장민구 초대간사에게 공로패가 수여됐다.

현재 화순에는 화순군에 본소를 두고 화순지역의 소식을 주로 다루는 13개의 지역신문이 있으며 이중 디지털화순뉴스(편집국장 장여환), 화순군민신문(대표 양석승), 화순의 소리(대표 이성술), 화순클릭(대표 주용현), 화순투데이(대표 장민구), 파인뉴스(대표 최재승) 등 6개 신문사가 지역신문협의회에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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