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 정천마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선정

사업비 17억 5000만 원...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2019년 04월 16일(화) 16:38

화순군(군수 구충곤) 도암면 정천마을이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이하 균발위)가 공모한 ‘2019년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은 지리적 여건 등으로 발전에서 소외된 취약지역 주민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보장하기 위한 사업이다. 안전·위생 등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환경을 개선해 주민의 생활 만족도를 높인다.

정천마을은 가구 대부분의 소득이 평균소득에 못 미쳐 균발위 선정위원회의 취약요소와 우선순위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그동안 경제발전에서 소외된 지역이지만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의 삶의 질이 크게 향상할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재래식 화장실 정비 ▴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철거․개량 ▴집수리 ▴무선 마을방송시스템 구축 ▴마을 방범 CCTV 설치 ▴마을 소화전 설치 사업 등을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공모신청에 100% 동의한 주민들의 적극적인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은 것 같다”며 “사업을 추진하면서 더욱더 많은 주민이 혜택을 누리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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