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활동 강화 안전점검·시설 정비·안전 요원 배치 등 다각적 활동 펼쳐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 |
2019년 08월 23일(금) 14:23 |
화순군(군수 구충곤)은 지난달부터 운영해 오던 ‘물놀이 안전관리 특별 대책기간’(7. 13. ∼ 8. 15.)을 21일까지 연장해 안전사고 예방 활동을 강화했다.
군은 특별 대책기간에 물놀이 장소 전수 조사를 진행해 관리지역과 위험구역을 설정하고 물놀이 안전관리 추진계획을 수립, 추진했다.
군은 물놀이 안전관리 전담반과 휴일 비상근무반을 편성·운영해 물놀이 현장 점검과 상황 보고 체계를 확립해 왔다.
또한, 물놀이 관리지역(춘양면 베틀바위·청풍면 귀미뜰·동복면 숲정이와 만경대·남면 봉황대)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을 추진해 보완이 필요한 사항은 즉시 후속 조치를 완료했다.
인명 구조함, 표지판, 구명장비, 안전선 등 물놀이 안전시설 상태 점검하고 필요한 시설을 추가 설치·보수하고 수시로 점검하고 있다.
이와 함께 위험구역인 춘양면 베틀바위 주변은 하천 평탄화 작업을 시행하고 위험접근 금지선을 설치해 위험요인을 제거하는 데 힘썼다.
물놀이 관리지역에 안전관리 요원 10명을 배치해 안전사고에 대비했다. 군은 심폐소생술, 안전장비 사용법 등 사전교육을 통해 안전관리 요원의 대응 능력 키웠다.
안전관리 요원 10명은 7월부터 물놀이 관리지역 5개소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예찰과 안전관리 활동을 해오고 있다.
안전수칙에 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지난 6월부터 8월까지 매월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펼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수칙을 집중적으로 홍보했다. 7월에는 화순군 의용소방대 110여 명이 춘양면 베틀바위 등 13개 읍·면 지역에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과 순찰 활동을 추진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계속해서 예찰 활동과 수시점검을 펼쳐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동국 기자 3710612@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