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력 정보제공 프로그램 활용 당부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 |
2020년 01월 13일(월) 14:27 |
질병관리본부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시스템을 활용한 ITS를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이전에는 해외 여행객의 해외여행력을 파악하기 어려웠다. 감염병 오염 지역을 방문한 여행객이 의심 증상이 발생해 의료기관을 방문해 약을 처방할 때에만 해외여행력이 확인되었다. 약 처방이 없는 경우에는 해외여행력을 확인할 수 없어 의료진의 감염 노출 가능성이 있었다.
ITS를 사용하면, 의료기관이 진료 접수 초기에 환자의 해외여행력을 인지할 수 있고 해외 감염병 노출을 차단해 감염병 확산을 막을 수 있다.
ITS에서 제공하는 해외 감염병과 발생 국가 정보는 2019년 9월 기준 메르스(중동지역 13개국), 라싸열(나이지리아), 페스트(마다가스카르), 에볼라 바이러스병(콩고민주공화국) 등이다.
이전에는 내국인과 장기 체류 외국인만 조회할 수 있었지만, 2019년 7월 1일부터 단기 체류 외국인의 여권 번호로 조회가 가능해졌다. 의약품안전사용서비스(DUR) 미사용 기관도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에서 전용 프로그램을 내려받아 사용할 수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해외 감염병 유입으로 인한 국내 감염병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ITS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순클릭 570yong@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