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폐탄광, 희귀광물비축기지로 활용을” 이 후보, “정부 추진 중인 니켈 등 광물비축기지의 ‘적지’” 화순클릭 570yong@paran.com |
2010년 03월 16일(화) 13:12 |
이 후보는 이날 정수근 화순광업소장 등 임직원들과 만나 “화순광업소는 89년 이후 생산 감소로 17개 광구 중 6개 광구가 미 가동중이고 폐탄광만도 총 16개소에 달한다”면서 “소재 전량을 수입에 의존하는 희귀 광물(니켈 티타늄 크롬 망간 바나듐 코발트 희토류 등) 비축기지의 적지“라며 이같이 말했다. 희귀광물은 국제 정치ㆍ경제적 불안 현상이 빚어질 경우 가격이 치솟아 광물자원공사에서 예산 2,106억원을 들여 사전 구매 후 비축 계획을 갖고 있으나, 비축창고 부족 현상에 시달리고 있다.
이 후보는 ”희귀광물은 전쟁이나 천재지변으로 공급이 중단되면 산업 전반에 막대한 피해를 줄 수 있어 일본 미국 호주 등 대다수 국가가 정부 차원에서 관리하고 있다“며 ”현재 조달청 행정용품 창고(이천)를 비축 장소로 이용하고 있으나 지반침해로 새로운 기지 건설을 추진중인만큼 내진 시설이 견고한 폐탄광의 특장을 충분히 살려 비축기지 유치에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이 후보는 ”현재 화순폐광 대체 산업을 둘러싸고 ‘휴양형 연수원’ 등 다양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는 상황인만큼 ‘희귀광물공급’ 비축기지건설을 진지하게 접근할 필요가 있다“며 ”희귀광물 비축기지는 희귀광물수요가 많은 전남 동부권의 경쟁력 확보와도 직결되는 문제“라고 말했다.
화순클릭 570yong@paran.com